한적한 보리울 마을, 버스에서 내리는 두 사람. 보리울 성당의 주임신부로 첫발을 내딛는 30대 초반의 김신부와 6년전 스님이 되겠다고 출가한 아버지(우남)를 만나러 온 초등학교 6학년 형우다. 그들은 맞아주는 사람은 단정한 자태의 원장수녀와 진한 사투리로 너스레를 떠는 아빠스님 우남, 형우는 아무래도 어색한 우남 스님과 시골 ...
독일 나치 정부의 친위대장, 발렌버그(헬무트 버거 분)는 지나친 충성심으로 여성당원을 선발하여 여러가지 훈련을 시킨다. 그룹 섹스 등 온갖 훈련을 통해 선발된 여자들은 살롱 키티에서 창녀로 일하게 된다. 또한 이들은 살롱에 드나드는 인물들의 성향을 감시 발렌버그에게 보고하고 발렌버그는 각 방마다 도청장치를 설치, 모든 이들을 ...
세컨드 임팩트의 충격으로 인류의 절반이 사라진 이 곳에 정체불명의 사도들이 다시 공격해 오기 시작한다. 특무기관 네르프 소속의 14세 파일럿들은 각자의 에반게리온을 타고 사도의 위협에 맞서 싸운다. 자신이 왜 타야 하는지도 모른 체 에반게리온을 타는 신지와 자신의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레이. 그리고 에반게리온을 통해 자신의 ...
여기 두명의 남자가 서로에게 총을 겨눈다. 카비르(리틱 로샨)와 카리드(타이거 슈로프). 끈끈한 우정을 쌓아온 이들은 정보국 요원으로, 한때 둘도 없는 동료였다. 하지만 둘의 운명은 묘하게 엇갈리며 희비가 교차한다. 카비르는 과거 변절자였던 카리드의 아버지를 살해한 장본인이고, 가문의 오명을 씻고자 요원이 된 카리드는 이제 반대의 ...
누가 봐도 사랑스러운 연인 차경(한예리)과 혁근(이희준). 첫만남부터 혁근을 사랑했지만 우정을 위해 마음을 감춰온 차경의 오랜 절친 기옥(이영진). 작은 질투 이외엔 아무 문제도 없을 것 같던 세 사람에게 그들의 일상을 송두리째 무너뜨리는 차경의 갑작스런 죽음이 찾아온다. 1년의 시간이 지나도 혁근은 차경은 죽은 게 아니라 조금 ...
20년이 넘게 연인으로 살아온 샘과 터스커. 두 사람은 낡은 캠핑카를 타고 영국을 여행하며 그동안 못 만났던 친구와 가족들을 방문하기로 한다. 얼마 전 초기 치매 진단을 받은 터스커에게 지금까지의 삶을 돌아볼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터스크의 곁을 변함 없이 지키는 샘은 사랑하고 싸우는 모든 시간들을 소중히 기억하려 한다.
물에 닿기만 해도 사람이 짐승처럼 변하는 전염병이 창궐한 시대. ‘이든’과 ‘조’는 아픈 딸 ‘미아’와 아들 ‘조쉬’와 함께 외딴 숲에 숨어 살며 구조대가 오기만을 기다린다. 그러나 그들 앞에 나타난 건 좀비보다 잔혹한 생존자들. 더 이상 희망은 없다. 살아남기 위해선 오직 한 가지 선택뿐이다. 죽거나 혹은 죽이거나. 그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