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툭하면 엄마에게 짜증을 낼까. 나는 왜 툭하면 엄마에게 모든 화풀이를 하는 걸까. 아침에 바빠 죽겠는데 다빈이가 밥 안 먹고 칭얼거리는 게 엄마 잘못인가? 출근길 전철에서 끼여 죽겠는 게 엄마 탓인가? 하아... 우리 모녀는 이 쳇바퀴 도는 애증의 관계에서 언제쯤 벗어날 수 있을까? 나랑 다빈이는 지금의 엄마와 나처럼 ...
서로를 도와 완전한 소시민이 되자. 한때, '머리싸움' 이라 불리는 추리 활동 때문에 괴로운 경험을 했던 고바토는 미련 없이 조용한 소시민이 될 것을 결심했다. 같은 생각을 가진 동급생 오사나이와 비밀리에 서로 협력하는 '호혜 관계' 를 맺고, 소시민으로 고등학교의 시작을 장식하여 평온한 나날을 보낼 생각이었다. 하지만 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