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강사 ‘소피아’는 ‘자비에’와 10년 넘게 안정적인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지적인 대화와 편안한 일상... 그들의 삶은 누가 봐도 만족스럽지만 두 사람의 관계엔 더 이상 어떤 짜릿함도 없다. 어느 날, ‘소피아’는 별장 수리를 위해 인테리어 시공업자 ‘실뱅’을 만나게 되고, 자신과는 모든 면에서 정반대인 그에게 걷잡을 수 ...
포르투갈 최북단 숲 속 저택에서 젊은 아멜리아가 쌍둥이 남자 아기 에드와 마누엘을 돌본다. 어두운 밤, 필랴와 아르투르가 저택으로 잠입해 각각 에드와 마누엘을 납치한다. 아르투르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아멜리아에게 사로잡히고, 필랴만 에드를 데리고 달아난다. 30년 후, 가족을 찾기 원하는 에드는 여자친구 라일리와 함께 뉴욕에서 ...
가쓰시카 호쿠사이는 일본 아티스트 중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아티스트중 한명이다. 그의 작품들은 모네와 드뷔시에게 영감을 주었다. 그의 『가나가와 해변의 높은 파도 아래』는 상징적인 작품으로 전 세계의 티셔츠와 머그잔에서 볼 수 있다. 그러나 그의 딸이 얼마나 자신의 아버지의 작품에 기여했는지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이것은 ...
1999년 마지막 날 밤, 온 세상 곳곳이 Y2K로 떠들썩한 와중에 작은 시골 동네 편의점 직원인 오스틴은 새해 전야 파티도 포기한 채 야간 근무를 선다. 하지만 사실 오스틴에게는 다른 꿍꿍이가 있었으니, 바로 친구 스웨어스키와 편의점 ATM 기계를 털어 이 마을을 떠나는 것. 이들은 자정이 되기 전 ATM 속 돈다발을 챙겨 큰 ...
'똥통'에서 공연을 한다는 문자를 '한주'에게서 받고 강화도로 온 두 남자. '작가'를 만나기 위해 강화도로 온 두 여자, 예술인으로 살았던 옛 기억을 잡고 '하루'를 버티는 이들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하루'를 버티는 이들의 행로가 '하루'가 언제인지 모를 시간과 공간 속에서 교차한다.
동일본 대지진이 벌어진 뒤 9년이 흐른 미야기현. 손발이 묶인 채 굶어 죽은 사람의 시체가 발견된다. 희생자는 보건복지 담당 공무원과 지방의회 의원. 그들은 주위 평판이 나쁘지 않은 사람들이었고 특별한 원한도 없어 보인다. 세이치로 형사는 연쇄살인을 의심하며 범인을 찾아 나서는데 방화와 폭력으로 감옥에 있다 나온 토네라는 젊은이가 ...
1988년 도쿄. 히어로 만화를 좋아하는 8살 소년 제이크는 야쿠자 조직 밑에서 몸을 파는 엄마가 오야붕과 그의 아들 토시오(시이나 깃페이)의 손에 숨지는 것을 눈앞에서 목격한다. 그로부터 27년이 흐른 미국 캘리포니아. 감옥에서 나온 제이크(토니 쉬에나)에게 인터폴인 라피크(아맨드 아상테)가 다가와 도움을 청한다. 라피크는 ...
오래전 잃어버린 여동생 아델을 찾고 있는 피터가 시장에서 점술가를 만난다. 피터의 마음속에는 단 한 가지 질문밖에 없다. 동생이 아직 살아있을까? 점술가는 그에 대한 답으로 신비한 코끼리와 그 코끼리를 불러낼 마술사를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 후로 불가능해 보이는 세 가지 과제를 완수하기 위해 험난한 여정에 오르는 피터. 이제 ...
신원조차 확인할 수 없는 불법체류자들, 이들은 떠돌이 생활을 하며, 하루하루 일자리를 구한다. 어느 날, 세상 물정 모르는 부잣집 주인의 제안에 높은 보수를 약속한 채 대저택으로 향하고, 지나치게 상냥하던 저택의 주인이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 결국 전기울타리로 사방이 막힌 대저택에 갇히게 되는데... 신분을 증명할 수 없는 ...